지식백과 / / 2021. 2. 22. 13:21

비싸야 잘팔리는 스놉효과 밴드왜건 효과

물건을 살 때 다른 사람과 차별화를 두고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의사 결정 현상을 우리는 스놉 효과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로 효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래전부터 많은 회사들이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는 스놉 효과 '비싸야 잘 팔린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놉-효과-밴드왜건-효과-썸네일
스놉효과-밴드왜건효과

 

스놉 효과 vs 밴드왜건 효과

1950년 미국의 경제학자 하비 레인번슈타인은 타인의 사용 여부에 따라 구매 의도가 증가하는 '밴드왜건 효과'와 반대로 구매 의도가 감소하는 '스놉 효과'에 대해 발표합니다.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

TV 방송, 연예인, 주변 지인들이 사용하고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알려지면 너도나도 구입하려는 욕구가 생깁니다. 예를 들면 아이폰, 갤럭시 스마트폰과 가전, 가구, 옷 등 새로운 제품이나 카페나 커뮤니티 등에서 누가 좋다, 맛있다는 것 보였을 때 무작정 따라 하는 소비를 말합니다.

 

여기서 밴드왜건이란 길거리 행사에 앞서서 행렬을 주도하는 차량을 말합니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이 차량을 보면 사람들은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 같아 따라다녔다고 하는 것에서 유래된 용어 입니다.  

 

 

스놉 효과(Snob Effect)

밴드왜건 효과와 반대 말로 사용되지만 의미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구매하는 제품을 사지 않는다라는 것만이 아닌 대중적이지 않은 제품에 대한 구매 효과로도 해석 됩니다. 고급, 개성 등이 담긴 소비를 의미합니다.

 

얼리어답터가 이에 속할 수 있는데 어떠한 제품이 시장에 나오기 전이나 등장하자마자 굼해 그 제품을 먼저 소비하는 성향을 보이며, 그 제품에 열광적이었어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거나 점유율이 높아져 대중적인 제품이 된다면 더 이상 구매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입니다.

 

패션, 전자제품 등 다양한 곳에서 이런 것들이 나타나지만 고가의 제품이거나 구하기 힘들거나 고급품으로 인식 되는 제품에서 나타나는데, 그 제품을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소비가 이루어지게 되어 가격이 오를 경우 수요가 더 늘어나는 베블런 효과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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