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 미스터리의 진실은

세계의 미스터리 중 우리도 많이 알고 있는 버뮤다 삼각지대. 비행기와 해양 사고가 많이 일어나 마의 바다라고 부리는데요. 그 진실에 대해 파 해쳐 보겠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 위치

버뮤다 삼각지대│Bermuda Triangle

미국 남부의 플로리다 해협, 버뮤다섬,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형의 해역을 말하는 버뮤다 삼각지대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계속 생겨났습니다.

 

1600년부터 최근까지 전함, 화물선, 유조선, 핵잠수함, 요트 등 17척의 배와 여객기, 정찰기, 전폭기, 수송기 등 15대의 비행기가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실제로 지난 500년간 사건사고는 이보다 더 많은 500건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왜 이곳에서만 특별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세계지도 중 버뮤다 삼각지대 위치

소문의 시작

1945년 미국의 해군 항공대의 비행정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일 이 있은 후 1960년대 미국의 한 기자는 마의 삼각지대라는 별명을 붙여 보도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내며 더욱 유명해지게 됩니다.

 

콜럼버스가 이 해역을 지날때 나침반이 마구 움직이며 하늘에서 이상한 빛이 내려왔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사람들은 공기 터널설을 주장했는데요.

 

이밖에 4차원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는 것부터 시작해 UFO 출몰, 알 수 없는 괴수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와 아틀란티스의 후손, 블랙홀, 해저에 거대 피라미드가 있다 라는 등 많은 소문이 돌게 됩니다.

 

좌초된 선박을 조사하는 잠수부

 

그중 과학적 이론이 큰 지지를 받았는데요. 자구의 자기장과 메탄가스층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 지구의 자기장은 약 20년마다 바뀌는데 중심부에 존재하는 액체와 비슷한 물질의 철과 니켈 등이 움직이며 생겨나는 것이라 하는 주장입니다. 자기장이 불안정해 지진이 일어났을 때 그 주위를 지나는 배나 비행기가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 메탄가스층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지각이 불안정해지며 메티인 가스가 상승하게되면 물의 밀도는 낮아지고 기포가 발생하게 되면 배는 부력을 잃어 침몰한다는 것입니다. 항공기 역시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발행하면 공중에 있는 비행기를 덮쳐 엔진에 불이 붙어 추락한다는 주장입니다.
• 실제로 호주의 한 교수는 가설을 세워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좌초된 선박

버뮤다 삼각지대의 진실

소문과 과학적 주장이 많았지만 아직 버뮤다 삼각지대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많은 선박과 항공기가 오가는 통행량이 많은 지역입니다. 통행량이 많은 만큼 사고도 많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예전에는 GPS나 블랙박스가 많이 발달하지 않아 사고에 대한 증거를 찾기 어려웠던 점도 있습니다.

 

언론들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이른바 거짓 기사와 과대포장 기사들이 등장하며 소문은 일파만파 퍼지게 되었죠.

 

 

바다속에 잠긴 비행기

실제로 버뮤다 삼각지대는 1,300,000km²로 엄청나게 넓은 면적입니다. 대한민국 국토 면적이 약 100,000 km²로 약 10배가 넘습니다. 엄청 크죠?

 

면적과 통행량을 생각하면 다른 곳에 비해 특별히 많은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 지역은 대륙과 많이 떨어져 있기에 사고가 나도 구조나 원인을 밝혀내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허리케인 역시 많이 발생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허리케인 위성지도

더 놀라운 사실은 버뮤다에는 국제공항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항의 이름은 LF웨이드 국제공항으로 델타,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등 많은 항공사가 드다는 곳입니다.

 

 

 

결론

소문은 소문을 타고 다른 이야기로 전해지게 됩니다. 이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넓은 지역이고 통행량이 많아 어디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고다. 육지와 많이 떨어져 있기에 사고가 나면 원인을 밝혀내기 어렵다. 하지만 메탄가스와 지각변동은 그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다음 미스터리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