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고용주는 퇴직금 또는 퇴직연금 제도 중 하나 이상을 설정해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해야 합니다. 오늘은 퇴직연금 종류 IRP, DC형, DB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퇴직연금
퇴직연금 제도란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보장하기 위해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급여를 회사가 아닌 금융회사에 맡기고 기업 또는 근로자이 지시에 따라 운용하여 근로자가 퇴직할 때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퇴직금을 회사가 아닌 금융기관에 맡긴다고 정리 할 수 있습니다.
고용주(회사)는 근로자의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1950년대 퇴직금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회사는 이 돈을 보유하고 있다가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지급해왔는데요. 요즘은 그럴 일이 거의 없지만 예전에는 회사가 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거나 망하는 경우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05년 퇴직연금 제도가 만들어졌어요. 퇴직연금 제도는 크게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이 있고 스스로 관리하는 개인형퇴직연금 IRP가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 퇴직연금의 종류에 대해 알려드릴거에요.
모든 회사는 퇴직하는 근로자를 위해 기존의 퇴직금 제도 또는 퇴직연금 제도 중 하나 이상의 제도를 설정해야 합니다. 무조건 퇴직연금제도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노사간의 협상을 통해 변경도 가능합니다.
그럼 퇴직연금 DB형, DC형, IRP 그리고 투자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안내해드릴게요. 그리고 통계청에서 만든 퇴직연금통계 결과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DB형
확정급여형(DB형, Defined Benefit Retirement Pension)은 퇴직 시점에 목돈을 지급받는 방식을 말합니다.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된 퇴직연금 제도라하여 확정급여형이라고 부르고 다른말로 회사 책임형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퇴직금 제도는 회사에서 가지고 있다가 근로자가 퇴직할때 지급한다고 했잖아요. 확정급여형은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연금 재원을 외부 금융회사에 적립해 운용하고 퇴직시 정해진 급액을 지급하는 제도에요.
회사는 자금운용 손익에 따라 이익이 될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근로자 입장에선 기존의 퇴직금제도를 통해 받는 금액에는 변함이 없어요. 예를 들어 퇴직금이 5,000만원인데 회사가 이를 통해 1억으로 불렸건, 2,000만원 손실을 입었건 근로자는 5,000만원을 받게 됩니다.
퇴직금은 근무 마지막 년도의 임금을 기준(퇴사 직전 3개월 평균 급여 X 근속 연수)으로 지급되잖아요. 그래서 DB형은 장기근속이 가능한 기업의 근로자에게 유리한 제도입니다.
지난해(2023년) 통계청 퇴직연금 통계 결과에 따르면 DB형은 퇴직연금 전체 가입자의 53.7%를 차지했습니다.
퇴직연금 DC형
확정기여형(DC형, Defined Contribution Retirement Pension)은 회사가 매년 연간 임금총액의 일정비율(1/12 이상)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입니다. 성과급 포함 여부는 회사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회사는 매년 1회 근로자의 DC계정에 납입하는 방식입니다.
납입된 부담금은 근로자가 직접 관리하게 되는데요. 이 DC 계좌를 통해 근로자는 투자 할 수 있습니다. 예금과 같이 안전하게 운용 할 수 있고, 펀드나 ETF와 같은 공격적인 금융상품에 투자 할수도 있죠.
이때 발생하는 리스크는 본인이 가져갑니다. 그래서 DC형은 근로자 책임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DC형은 임금상승률이 낮거나 임금 피크제에 진입한 근로자 또는 파산 및 임금체불 위험이 있는 불안정한 회사에 근무하는 경우에 유리합니다.
지난해(2023년) 통계청 퇴직연금 통계 결과에 따르면 DC형은 전체 퇴직연금 가입자의 25.9%를 차지했으며 DC형의 자금 운용 방식은 원리금보장 68%, 실적배당 18.3%로 조사되었습니다.
IRP 개인형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이란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거나 퇴직하면서 지급받은 퇴직급여를 근로자 본인 명의의 계좌에 적립하여 노후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퇴직연금 적립 전용 개인제도를 말합니다.
세가지 퇴직연금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바로 IRP인데요. 가입 비율은 2023년 기준 20%로 가장 낮았지만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IRP를 운용하는 비율은 원리금보장이 59%, 실적배당이 27.7%로 DC형에 비해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를 보이고 있죠.
사실 IRP는 제한이 있지만 장점이 있어요. 세액공제와 투자인데요. IRP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는 이 글에서 아주 자세히 설명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퇴직연금
퇴직연금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퇴직연금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이용 가능한데요. 가입자 비율로 보면 은행이 51%로 가장 높아요. 운용 방식은 전체 기준으로 원리금보장형이 80%로 안전한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보이죠.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퇴직연금 통계 결과를 확인해보세요.
IRP 뜻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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